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해보자!!
첫만남
나는 bold9900 이라는 아주 옛날의 블랙베리를 보유하고 있다 블렉베리의 별명이 무엇이었는지 아는가?이쁜 쓰레기였다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단하나였다 정말 이쁘기는 한데 정말 쓸데가 없는 마치 무슨 애플병에 걸렸던 것처럼 그 당시(2011년) 마치 뭔가에 홀린듯 sk로 출시 되었을때 구매 해버렸다 그리고 구매 해서는 정말 얼마 못썼다 아지 정확하게는 쓸수가 없었다. 결국 어머니에게 효도폰으로 양도 되고 말았다
다시 만남
어머니를 만나 오래 쓰여지다 보니 버튼이 잘안눌리고 우리나라의 통신 시장이 3G에서 lte로 바뀌어 버리고 어머니 역시 갤럭시로 옮겨 타시는 바람에 결국나에게 되돌아 왔지만…나도 이미 새로운 갤럭시에를 만나… 쓸일이 없는 상태로 서랍속에 처박히고 말았다…
디지털 디톡스기계로 부활.
그렇게 얼마나 나의 서랍장에 잠들어 있었을까 너무 모바일에 중독되어 어떻게든 줄이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디톡스라는 개념은 아예 안쓰거나 못쓰게 하는것이 최고이다 SNS에스타가 유튜버에 유튜버가 궁금하다 하여도 안본다고 해도 문제는 없지 않은가 한순간에 아에 없애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통화는 해야 하니…..전화기는 있어야 하고 문자 메시지도 받아야 하는데….
검토1. Light phone
외국에서 제법 유명한 기계이다 e ink 사용하여 시간 통화 메시지 정도밖에 안보인다 정말 작고 가볍기는 한데… 가격이 …. 아무것도 안되는데 가격이 40만원이 넘는다.. 헐… 방법이 없다.
검토2. LTE만되는 폰을 구하자!
우리 나라에는 스마트폰만 팔고 사실상 lte 만 되는 피처폰이 없다. 있는 폴더폰도 20만원이상이 되고 세상에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는지….
검토3. 중국 피처폰은
알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종류도 많고 비싸고 싼거는 도저히 불안해서 왠지 유심꼽으면 내 정보를 빼내어 가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가득했다 그리고 AS는사실상 안될것이고 우리나라 통신에 연결이 될까???? LTE통신의 방식이 우리랑 조금 다르다 재수없게 잘못 뽑으면 짜이찌엔 하는 수가 있어서… 결국 중국제 피처폰도 패스
결국.Bold 9900을 선택하였다.
디지털 디톡스에 모든 조건을 수렴하는 아주 효과적인 폰이다
1. 통화 품질이 우수 하다: 리서치 인 모션 결국 블랙베리로 개명하고 사라졌지만 보안과 통화의 품질은 아주아주 좋은 폰이었다
2.디자인:솔직히 어디가도 디자인에 있어서는 최고이다 검은색 바탕과 쿼티의 외관 이것은 인정할수 밖에 없다 블랙베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모두 여기에 미쳐서 구입하게 되는것이니까
3.통신의 커버:3G로만 통화가 가능하다 Sk와 Kt는 무조건 사용이 가능하고 lg 는 2.5g에서 바로 lte로넘어가서 사용이 불가능 하다
4. 되는것이 없다:인스타고 유튜브고 SNS는 사용할수가 없다 그래서 접근을 못하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디톡스가 된다 여기에 첨언 하자면 카카오톡도 불가다 즉 사실상 이걸로 할수 있는것이 없기 때문에 디지털 디톡스에 최적화 되어있는 모델이다
5. 가격이 싸다:출시 당시는 비쌌지만 지금은 중고시장에서 5만원 이하다 솔직히 5만원도 비싼데 매물이 없다 종종 당근에 블랙베리 클레식이라고 보이는데 걔는 나중에 나온 기계기는 한데 Q20이나 Bold 9900이나 망한 회사 제품이고 똑같이 되는거 없고 그게 그거니 조금더 저렴한 기계 추천한다.
마무리
디지털 디톡스 어려운거는 아니다 필자도 주말에 유심 한번씩 옮겨 꼽꼬 써보는데..아 좋더라 회사 메신저도 안오고 카톡도 못보고 정말 디지털 디톡스에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블랙베리를 들고 나갈때 꼭 아이패드 미니를 챙겨서 나가게 되는데 이거는 어떻게 버릴수가 없는데.. ㅠㅠ